‘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 전 몸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6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3년만에 '유퀴즈'에 등장했다. 유재석은 “3년 전에 만났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돼서 만나는 게 참 기분이 좋다”라며 안은진을 반겼다.
안은진은 “그때는 의사 특집으로 낑겨 나왔었다”라며 쾌활하게 웃었다. 유재석은 “오늘은 이제 안은진으로 나왔다”라며 안은진의 금의환향을 반겼다.
안은진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으로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촬영 전, 안은진은 사실 '연인' 촬영 전에 매우 부담을 느꼈다고. 안은진은 전작 '나쁜 엄마' 촬영 중 안면마비가 와서 병원을 가야 했고, 약까지 강하게 처방 받으면서 '연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스 캐스팅 논란에 드라마 1,2화 당시 길채 역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에 대해 안은진은 “길채로서 지지를 못 받을 때이지만, 속상하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고, 내가 잘 표현하면 시청자분들이 날 따라와줄 거라고 믿었다”라며 길채다운 답을 내놓았다.
배우 남궁민이 인터뷰 지원사격에 나섰다. 남궁민은 “힘들다고 칭얼대지만 사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그냥 지켜봐도 됐다. 조언할 필요가 없었다”라면서 "감정을 정말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연출적인 것 없이 배우의 연기 하나로 감정으로 모든 걸 해낸 걸 보면서 정말 좋았다. 짜식 잘한다, 내 새끼, 잘한다!"라며 응원을 외쳤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