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연인' 전 안면마비로 도망 생각 "남궁민이 응원해줘"('유퀴즈')[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2.06 22: 13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 전 안면마비가 왔다고 고백했다.
6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연인'으로 명실상부 연기력, 매력 모두 시청자의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안은진이 등장했다.
안은진은 "이렇게 긴 호흡의 사극은 처음이어서 정말 떨었다"라며 “그러면서 ‘연인’을 준비하는데 상태가 진짜 좀 (안 좋았다). 대본 리딩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도망가고 싶었다.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나, 사극도 긴 호흡의 사극이 처음인데, 이런 생각했지만 ‘연인’이 끝나면 성장할 건 같았다”라고 말했다.

안은진은 “오른쪽 턱이 이상한 느낌이 오더라. 촬영 중에 병원에 갔더니 마비더라. 산책을 하려고 해도 무릎 한쪽이 굳어서 10분도 못 걸었다. 그때 일기를 썼다. 그런데 길채를 맡아서 캐릭터의 단단한 힘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라며 길채 역할을 하며 오히려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초반에 안 좋았던 반응에 대해 안은진은 "남궁민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숲을 보는 사람이어서 걱정 말라더라"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인터뷰에서 "칭얼댈 때도 있지만, 충분히 잘하는 친구라 걱정이 없었다. 내가 조언할 게 없다"라고 말해 돈독함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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