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동창회 학연’ 초등학교 동창들의 재회 첫만남이 그려졌다.
5일 첫 방송된 MBC ‘솔로 동창회 학연’에서는 사랑을 찾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인 동창생들의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은지는 “동창회 자체도 되게 설레는데 솔로만 모인 동창회라니까 너무 궁금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석훈은 “아무래도 마음이 열려서 만나니까. 저는 MBC 연애 프로그램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라고 언급했다.
이석훈은 “그때의 감정을 제가 알고 있으니까 남성분들의 표정이나 손짓이나 한 번 걸리면 제가 좀 더 알지 않을까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병재는 “제 일처럼 볼 수 있을 거 같은게 어린 시절 좋아한 친구와 통화하는 콘텐츠를 하려고다. 섭외하려고 제가 전화를 했는데 받았다. 여보세요 하고 받았는데 ‘여’에서 15살의 나로 돌아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이러니까 유부남 동창회 못나가게한다”라고 말하기도.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겠다. 연애를 안 한지 7년이 넘었다. 연애 세포 제세동기로 써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등학교 동창인 태은, 지나, 지은, 재림, 은학, 준구, 범혁, 범준이 등장했다. 친구들은 이은학을 학생회에 인싸라고 기억했다. 지은은 “공부 잘하고 성격 좋고 하니까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말하기도.
인터뷰를 통해 태은은 “두근두근거렸다. 꿈 같은 느낌이었다. 오는 길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은학은 “잊고있던 사람을 본 느낌. 지금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준구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은은 “살짝 의식이 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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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로 동창회 학연'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