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로맨스’에 연애 오지라퍼들이 쌍수 들고 이별을 반대한 '방생 불가' 핵폭탄 커플이 등장해 첨예한 공방전을 벌인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측이 ‘도긴개긴 국내 커플’ 사연이 담긴 7회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은 “이건 좀 문제 있다”라는 전현무의 심각한 목소리로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자친구는 “너 술 안 끊으면 나랑 결혼 못 한다”라며 최후통첩을 하고, 이에 여자친구는 “소주 세 병 씩, 주 3회 술을 마신다”라고 실토해 연애 오지라퍼들을 경악하게 한다. 더욱이 증거 영상으로 공개된 여자친구의 주사를 보고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도 잠시 여자친구는 “나야말로 더러워서 너랑 결혼 못 한다”라며 반격을 시작해 갈등은 더욱 거세진다. 여자친구 역시 위생 관념 제로인 남자친구의 일상을 증거 영상으로 고발해 또 한번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에 전현무는 “아유, 시트 밑에 썩은 음식 있을 거다”라고 기겁하더니 끝내 헛구역질을 하기에 이르러, 남자친구의 위생 불량 실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연애 오지라퍼들은 쌍방 모두의 문제가 명확한 사연 커플을 두고 뒷목을 잡는다. 이정진은 "(그 누구의) 편도 들어줄 수가 없네"라며 기막혀 하고,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서로 핵폭탄이네, 지금”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
급기야 성지인은 “서로 방생 안 했으면 좋겠다. 다른 남녀에게 가선 안 된다”라며 두 사람의 헤어짐을 결사 반대해 웃픔을 유발한다. 이에 연애 오지라퍼 전원을 등 돌리게 만든 역대급 ‘도긴개긴 핵폭탄 커플’ 싸움의 전말이 드러날 ‘지구별 로맨스’ 7회 본 방송에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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