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허진스가 연하의 야구 선수과 결혼했다.
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네사 허진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야수 콜 터커와 멕시코 툴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약혼한 지 10개월도 안 돼 결혼에 골인했다.
34살인 바네사 허진스는 멕시코 해변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신부가 됐다. 그보다 7살 어린 연하남 콜 터커는 장모인 바네사 허진스의 모친과 같이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03년 영화 '써틴'으로 데뷔한 바네사 허진스는 2006년부터 미국 드라마 '하이스쿨 뮤지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가브리엘라 역을 맡아 트로이로 분한 잭 에프론과 10대들의 우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둘은 실제 커플로 발전해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기도.
하지만 잭 에프론이 아닌 야구 선수의 아내가 되며 행복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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