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뷔가 '될놈될' 클라쓰를 보였다. 뭘 해도 되는 뷔의 활약이 빛났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돌아온 타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아온 타짜 특집으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하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두 명을 불렀다”고 소개, 바로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배우 유승호였다.
앞서 마피아와 포커페이스로 활약했던 두 사람. 멤버들은 오늘 미션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벌칙에 대해 언급, “팬티만 입고 갈 수 있다”며 으름장을 줬다. 이에 뷔는 자신의 양 손을 걷더니 “(명품) 팔면”이라며 영앤리치 플렉스를 보였고유승호는 자신의 빈 손을 바라보며 “전 (아무것도)”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미션을 진행, 뷔는 소쿠리를 들고 캐러멜을 줍기 위해 바닥을 쓸어담았다. 제작진 소품을 몰래 훔쳐서 은닉하는 기술도 보였다. 자신이 주운 캐러맨도 몇개인지 알려주지 않는 등 비장한 모습. 이와 달리 유승호는 “난 13개 주웠다”고 자신도 모르게 말해버렸고, 이내 뷔를 보며 “말 하면 안 되는구나”라며 후회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뷔에 질세라 유승호도 몰래 소품을 가져오는 등 머리를 쓰기도 했다. 급기야 뷔는 카메라까지 등지며 화면을 가릴 정도로 승부욕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눈 돌아간다 승부욕 장난 아니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때 뷔는 또 다시 몰래 소쿠리에 수건을 답았고, 캐러멜이 떨어지자마자 이를 한 번에 모두 쓸어담았다.캐러멜을 깔끔하게 독식한 뷔 때문에 아사리판이 된 모습. 모두 “야 장난하냐”며 뷔의 반칙에 흥분, 이에 뷔는 담았던 캐러멜을 땅바닥에 버렸고멤버들은 여기저기 남은 캐러멜 줍기에 바빴다. 그러면서 “뷔가 우리를 조련한다”며 황당, “자존심이고 뭐고 없다”며 뷔가 던진 캐러멜 담기에 바빴다.
유승호는 지난 번 패배한 팀으로 송지효, 지석진, 하하와 한 번 더 팀을 하겠다고 선언, 하지만 양세찬이 빠졌다. 이에 유승호는 “그럼 저랑 자리 바꾸시겠냐”며 자신이 없는 팀을 제안, 유재석은 신묘한 플레이를 보인 유승호에 “은근히 사람 속 뒤집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뷔는 유승호 팀인 하하에게 “그 팀 마음이 드나”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북한 캐러멜 가방을 보여주는 심리전을 보였고 하하는 “뷔도 좋다”며 폭소, 섭섭해하는 유승호에게 “승호도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캐러멜 불리기 미니게임을 진행, 급기야 유승호는 룰렛 잭팟도 모두 잃었다. 이때, 뷔는 자신이 룰렛을 돌리기 전, “협회장에 이름으로 몇개 고치겠다’며 화끈하게 룰렛 칸 변경을 제안했고 협회장 찬스를 성공했다.
급기야 룰렛을 돌리자마자 2배에 당첨, 이어 3배도 당첨했고 모두 “얘는 뭘해도 된다, 실화냐 ”며 행운의 사나이가 된 뷔에 소름, “하루 종일 다 된다, 실패가 없다”며보고도 안 믿기는 될놈될의 정석에 놀라워했다. 행운의 월드클래스라 인정했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