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뉴진스·아이브·NCT DREAM, 눈물의 대상 '영예' (종합)[MMA2023]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2.02 21: 20

그룹 뉴진스와 아이브, NCT DREAM이 ‘MMA2023’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등 멜론차트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총 13팀의 초특급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됐다.
뉴진스는 2nd EP ‘Get Up’ 전곡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아이브는 고대 신화에서 착안한 콘셉트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멤버끼리의 페어 안무를 펼쳤고, NCT DREAM은 ‘Poison (모래성)’ 퍼포먼스를 최초공개했다.

이어 4개의 대상 주인공이 차례로 발표됐다. 먼저 올해의 베스트송은 뉴진스의 ‘Ditto’가 수상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항상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이 받고 있는 사랑에 보답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상을 받게 돼서 저희 스스로도 뿌듯하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뉴진스 답게 눌 성장하고 꾸준히 좋은 음악 보여드릴 수 있는 뉴진스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디토’를 처음 들었으 때 힐링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가 느꼈던 기분을 많은 분들께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고 너무 감사하고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제 겨울이 다가왔지 않나. 힘드신 분들이나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디토’를 듣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아티스트’ 역시 뉴진스가 호명됐다. 혜인은 “저희가 데뷔한 지 많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들을 한 시상식에서 이렇게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려야 겠다. 멋있는 선배님들과 함께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지는 “올해도 많은 버니즈 분들으 만났는데 연말에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뉴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의 앨범’은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수상했다. 안유진은 “우선 저희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게 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작년에 저희가 의미있는 상들 많이 받았지만 대상을 받았을 때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이렇게 또 대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저희 다 예상하지 못해서 감동스럽고 영광스럽다. 작년에 저희가 대상에 걸맞는 가수인가 계속 되뇌는 한해를 보냈다. 감사하게도 올해도 대상을 받게 돼서 올해도 저희가 대상에 적합한 가수인가 되뇌면서 발전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어제가 2주년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정말 오늘 대상 받을 생각을 전혀 못하고 왔다. 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자고 이야기하고 왔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요즘 모두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맞을까 고민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음악이 힘이되거나 답이 되는 상황이 많은 것 같아서 이 상으로 저희도 그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서 의미있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레이는 “제가 ‘I AM’ 활동을 같이 못했다. 그런데 저희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여섯 명 다같이 스케줄 하면서 부담도 많이 느꼈는데 잘 하고 싶어서 열심히 낸 앨범이다. 그런 마음이 여러분께 닿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내년에도 여섯 명 다같이 더 든든해진 아이브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NCT DREAM은 ‘올해의 레코드’의 주인공이 됐다. 마크는 “정말 예상을 못했는데 올해 드림으로서 앨범을 하나밖에 못냈다.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시고 싶고 제작을 다 같이 한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 음악의 소중함을 늘 지켜가면서 앨범을 내보자는 마인드로 내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의 신인’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라이즈는 “항상 저희를 빛나게 해주시는 많은 스태프 분들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이 있어서 저희가 빛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희가 좋은 모습 무대 보여드리겠다. 저희 팀명처럼 항상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라이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 더 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 더 열심히 좋은 무대와 곡으로 보답하는 아티스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슨 일 있어도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꿈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데뷔하고 나서 항상 영상으로 봤던 시상식에서 무대하게 되고 신인상까지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큰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할 테니 더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며 “신인상을 받게 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쉽게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아티스트들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올해의 TOP10’, ‘밀리언스 TOP 10’,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한 세븐틴은 “‘손오공’부터 ‘음악의 신’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TOP10’, ‘밀리언스 TOP 10’을 수상한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덕분에 많은 걸 이룰 수있었던 한 해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영웅시대 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MMA2023’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아티스트 : 뉴진스
- 올해의 앨범 : 아이브 - ‘I've IVE’
- 올해의 베스트송 : 뉴진스 - ‘Ditto’
- 올해의 레코드 : NCT DREAM
- TOP 10 :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NCT DREAM,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세븐틴, 방탄소년단, 임영웅, 정국
- 밀리언스 TOP 10 : 임영웅, 세븐틴, 부석순, 아이브, NCT DREAM, 뉴진스, 에스파, 정국,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 올해의 신인 :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 베스트 솔로 여자 : 이영지
- 베스트 솔로 남자 : 정국
- 베스트 그룹 여자 : 뉴진스
- 베스트 그룹 남자 : NCT DREAM
-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 에스파
-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 세븐틴
- 베스트 OST : 임재현
- 베스트 팝 아티스트 : 찰리 푸스
- 베스트 뮤직스타일 : 실리카겔
- 카카오뱅크 최애 스타상 : 방탄소년단
- 2023 핫 트렌드 : 정국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샤이니
- 글로벌 아티스트 : 에스파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보이넥스트도어
- 올해의 뮤직비디오 : 스테이씨 - ‘Bubble’
- 1theK 글로벌 아이콘 : 키스오브라이프
- 송라이터상 : 라이언전
- J-POP 페이보릿 아티스트 : 이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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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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