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배우 한혜진과 축구 선수 기성용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에는 "[동네축구전문가]이경규가 왔다! 2편 기성용-한혜진 썰과 월드컵 비하인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과거 방송국을 통해 월드컵 경기 관람을 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MBC와 월드컵에 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KBS '남자의 자격'과 갔다. 2014년에는 SBS와 갔다"라고 회상했다.
김용만은 "'힐링캠프'가 여길 왜 갔나. 월드컵과 관계가 없지 않나"라고 궁금해했고, 이경규는 "힐링을 해주지 가자고 했더니 선뜻 간다고 하더라. 이전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재미를 봤다. 그때 동메달 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한혜진이 기성용이 뛰는 걸 봤다. (두 사람이) 만나기 전이다. (기성용이) 올림픽이 끝나고 '힐링캠프'에 나온 거다. 둘이 눈이 맞아서 결혼하지 않았느냐"라며 "영국에서 봤다는 거 내게 처음 듣지 않았나. 보고 괜찮았는지 모르지만 두 사람이 그날 처음 만나 연애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경규는 "(한혜진이) 혼인 이야기가 오고 갈 때 내게 상의했다. 자기가 먼저 기성용 선수 아버님을 만나 설득을 했다고 하더라. 이런 비하인드 얘기는 처음 하는 거다. 그래서 결혼했다. (기성용 아버지가) 이야기했는데 좋아했다고 하더라. 한혜진 씨가 마음에 들었다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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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동네축구형 용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