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숏컷 변신해 화제다.
정은채는 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특별한 멘트 없이 올린 사진 속에는 숏컷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귀가 목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머리로 정은채가 데뷔 후 이 같이 숏컷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야말로 '잘생쁨'의 정석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어머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소년 머리”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 “프랑스 여배우 같아”, “잘생김과 예쁨 그 자체”, "갱스부르(프랑스 여배우) 같다" 등.
정은채는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정년이'를 택한 가운데 작품 때문에 이 같은 변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년이'의 주인공인 배우 김태리 역시 숏컷으로 변신한 바다.
tvN 새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를 원작 삼아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정은채는 지난 해 쿠팡플에이 ‘안나’로 호평을 받았고 올해 초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로 배우로서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자랑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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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은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