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솔직해서 더 호감..흡연·타투→성형설도 정면 돌파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01 18: 26

배우 한소희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에는 한소희 만의 솔직함이 있기 때문이다. 논란을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해명하거나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모습은 솔직하고 당당한 MZ세대와 닿아있다.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한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돈꽃’(최고시청률 23.9%), ‘백일의 낭군님’(최고시청률 14.4%), ‘부부의 세계’(최고시청률 28.4%)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사운드트랙#1’,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연기도 연기지만, 대중이 한소희를 좋아하는 건 그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에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소희는 논란이 불거지면 피하지 않았다. 솔직한 내용과 함께 소신을 밝히면서 논란에 맞섰다.

5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포토 행사가 열렸다.배우 한소희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 rumi@osen.co.kr

‘부부의 세계’가 화제가 될 당시에는 극의 중심에 있던 한소희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과거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모델컷으로 사용됐던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나 타투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한소희는 “그때의 모습도 나고, 지금의 모습도 나다.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 이 일을 하게 되다보면 원래 본인의 생활에 제약이 생긴다. 그거에 맞춰가다보니 지금의 내가 완성된 것 뿐이다. 과거라고 표현하기도 웃기다. 불과 3~4년 전이다. 나는 괜찮았다. 그런 면들을 오히려 여성 팬분들이 되게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최근에는 성형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고독방’을 통해 “비염 수술 부기가 안 빠져서 걱정이다. 여러분 저 진짜 아니 나 진짜 뭐 코 세우고 그런 거 아니다. 코가 휘어지고 코 한 짝으로 숨 쉬고 코 골고 막 그래서 일자로 세워서 다시 코가 높아진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징징이 코가 아니다. 원래 코가 높았는데 점점 코가 휘면서 코 끝이 쳐졌다. 그걸 다시 원래 코로 복원시켰다. 비염 수술은 뭐다? 다시 돌아간다. 즉 다시 징징이가 될 것이다 뭐 그렇다는 거다. 그래도 두 콧구멍으로 숨 쉬는 거에 얼마나 감사하는데요”라고 덧붙였다.
5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포토 행사가 열렸다.배우 한소희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 rumi@osen.co.kr
팬들에 대한 사랑 고백도 솔직하고 거침 없다. 한소희는 “철없고 하고 싶은 거 많은 저 때문에 여기저기서 싸워준다고 고생 많은 우리 소사모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거 해보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보고 있다.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 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모면 미모, 연기면 연기,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까지. 한소희가 ‘MZ세데 워너비’로 손 꼽히는 이유다. 솔직한 한소희의 매력에 팬들은 또 ‘덕통사고’를 당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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