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정우가 점빵 종업원으로 변신한다.
4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C 광주방송 신규 특집 예능 프로그램 '점빵 문 열었습니다'는 도시를 벗어나 전남 담양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모인 3명의 연예인들이 사장님을 도와 영업에 뛰어드는 좌충우돌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일을 배워 '최연소 해남'이자 '국민 손자'로 활약했던 고정우와 트로트계의 아이돌 장송호,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승희 등 세 명이 뭉쳐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이들은 1979년 5월 개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5년간 자리를 지켜온 대치서점 이세웅 사장님의 부름을 받고 가게를 지키며 본격적인 장사에 도전한다. 특히 가게를 지키면서도 빈집 청소부터 도매상 심부름, 마을회관 식사 대접, 마을 어르신들의 밭일 돕기, 귀촌 부부 집 구경, 목공예품 배우기 등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나서며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마을 사람들의 사연을 직접 들으며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정우가 출연하는 '점빵 문 열었습니다'는 4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KBC 광주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KBC '점빵 문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