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주혁을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비질란테’ 주연 배우 유지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 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극 중 유지태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낮에는 모범 경찰대생이자, 밤에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 역의 남주혁과 케미를 선보였다.
현재 남주혁은 군입대 중인 가운데, 유지태는 함께 '비질란테' 홍보와 함께하지 못한 남주혁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남주혁의 부재가) 아쉽다. 주혁이가 많은 칭찬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군대에 있으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면서도 "요즘 군대에서도 핸드폰이 있다 보니 서로 연락 정도는 주고받고 있다. 감독님은 이미 다녀오셨는데, 다 같이 뭉쳐서 면회도 한번 갈 계획도 짜고 있다. 회식도 계획 중이다. 조만간 한 번 뭉칠 것 같다"라고 웃었다.
또한 이번 작품을 위해 증량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한 유지태. 이에 "사실 원작에서는 김지용이 왜소한 체격이다. 그런데 남주혁 씨를 보면 키가 저랑 비슷하다.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인데 비질란테를 하면서 근육 운동도 더 해서, 처음에 봤을 땐 놀랐다. '조헌이 압도적으로 피지컬이 좋아 보여야 하는데, 이걸 어쩌나'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 더 증량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남주혁 씨가 멋있어 보이긴 하더라. 보면서 (덕분에) 해외 팬들을 조금 더 유입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 투 샷도 멋있어 보이더라. 해외의 다크 히어로와 경쟁을 해도 손색이 없겠다,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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