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차태현이 실수로 5,791달라(한화 약 750만원)을 결제할 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3일 차의 모습이 공개됐다.
운전석에 탄 한효주는 옷매무새를 다듬느라 출발을 못했다. 이를 본 조인성은 “오래 걸린다 오래 걸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효주는 조인성을 노려보며 “서운하네”라고 말해 남다른 부부케미를 자랑했다.
음식 포장을 기다리며 조인성은 한효주에게 “어쨌든 효주야 고맙다. 우리 다 너한테 고마워하고 있어. 내일 저녁까지만 하고 가”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내일 저녁에 나가서 밥 먹고 너를 물에 한 번 빠트리고”라고 덧붙였다.
3일 차 아침이 밝았고, 소시지를 들고 나오던 윤경호는 소시지를 바닥에 떨어뜨려 터지게 만들었다. 이를 본 차태현은 “너 LA 가기 전까지 김밥에서 나오지 마. 김밥 지옥에서 나오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나름 알차게 차려진 아침상으로 식사를 했다.
이어 윤경호는 완성된 밥으로 김밥 만들 준비를 했다. 차태현은 “되는대로 많이 말아주세요”라며 김밥팀을 독려했다. 윤경호와 박병은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김밥을 말았다.
한효주는 하이텐션으로 출근을 했고, 이를 본 조인성은 “효주야 너 오늘 집에 간다고 발걸음이 가볍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말 오전의 마켓에는 사람들이 붐기기 시작했다.
박경림이 등장했고, 이를 본 차태현은 “너 마침 잘왔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인성과 만난 박경림은 포옹을 하기도. 등장과 함께 긍정 에너지를 풍기는 박경림을 보고 윤경호와 박병은은 “제작 발표회 같아” “안심하고 LA 갔다 와도 되겠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밥 코너로 배치된 박경림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김밥을 쌌다. 이를 본 윤경호와 박병은은 김밥 고수의 면모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박경림이 싼 김밥을 본 박병은은 “지금까지 중 베스트야”라며 놀라워 했다. 목표 수량이 100줄이라는 말에 박경림은 “입은 닫고 김밥만 만들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손님들이 많아, 나중에 온 손님들이 김밥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촬영 기간에는 김밥을 인당 3개까지만 사도록 제안을 두기로 했다.
박경림은 카운터로 가서 차태현에게 업무를 배웠고, 두 사람은 김밥 갯수를 가지고 티격태격했다. 차태현은 박경림에게 “너 때문에 지금 헷갈려서 5,791달라(한화 약 750만원) 나왔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박경림과 이야기를 하다가 계산 금액을 잘못 누른 것. 김밥 몇 줄에 재산을 탕진할 뻔 한 손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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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