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가 강력한 힙합 에너지를 입고 돌아왔다.
다크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HIP’(힙)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hat The Hell'(왓 더 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초 JTBC '피크타임'에서 TOP4에 오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다크비는 이번 신곡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크비의 이번 신보 ‘HIP’은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들을 발견하고 줏대 있게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hat The Hell'을 비롯, 'Ghost Ridah (Wow Wow)', '겁이나 (Me, Me & You)', 'Slush', 팬 송 '쏘아 올려 (Fireworks)'까지 총 5개의 트랙이 담겼고, 멤버 이찬과 GK(지케이)가 수록곡 '쏘아 올려 (Fireworks)' 곡 작업에 참여해 다크비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했다.
타이틀곡 'What The Hell'(왓 더 헬)은 신스 베이스와 글리치 합 기반의 힙합 댄스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선사한다. 어떠한 고난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다크비의 포부를 'What The Hell'이라는 문장에 녹여냈으며 다크비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I can't stop it no way / 점점 더 커져가는 시공간의 이끌림 / 넌 우릴 더 원하지 I'll take you high yeah / Always / 네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Desire / 넌 이미 내게 중독돼 / What The Hell, What The Hell, What The Hell / We don't care, Just do it, D.K.B HA”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다크하게 변신한 다크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LA의 광활한 황야와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진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백골과 사슬, 유성 등 유니크한 오브제와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파격적인 연출이 마치 판타지 영화를 연상케 했다.
이처럼 감성 힙합을 넘어 더욱 강력해진 힙합으로 돌아온 다크비가 올해 연말 가요계를 다크한 매력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