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즈(공식 팬덤명)의 사랑으로 꽃을 피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다음 개화지는 전 세계 음반 시장 2위의 일본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2024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데뷔를 기념해 현지에서 첫 팬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의 일본행이 기대되는 이유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일본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7월 발매된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와 11월 발매된 미니 2집 'MELTING POINT' 등 2개 앨범을 발매 후 연속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상위권에 진입시켰다. 괄목할 음반 성적뿐 아니라 'KCON JAPAN', '2023 MAMA AWARDS' 등 일본에서 진행된 대형 K-POP 공연에도 잇따라 완전체로 출격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8~2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에서 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과 신인상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을 포함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현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직속 선배 그룹인 케플러가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점도 제로베이스원에게는 고무적이다. 검증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제로베이스원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거둘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미니 2집 'MELTING POINT'로 컴백했다. 이들은 신보로 발매 첫 주 동안 21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에 이어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건 제로베이스원이 K-POP 역사상 최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한 신보로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중국 QQ뮤직에서 골드 배지를 부여받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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