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출신 강성훈, 청년 마약 퇴치 홍보대사 됐다.."연예인 마약 이슈 실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30 13: 24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청년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이하 한마총)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마약 중독 예방 및 재활센터 지원 촉구에 나섰다. 
홍보대사로 나선 강성훈은 "요즘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 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저 역시 그러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성훈은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 저 같은 회복과 치유의 고백이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마총은 100여개의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정 선교단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마약 치료 병원 등 3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eon@osen.co.kr
[사진]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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