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송혜교, 수지, 이효리 등에 이어 히메컷 주자에 합류했다.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치러졌다.
이날 박규영은 어깨까지 닿는 단발 머리를 검은색으로 물들이고 앞머리와 옆머리를 '히메컷'으로 스타일링했다. 하늘색 바탕에 보석들로 반짝이는 튜브톱 드레스가 헤어스타일 이름처럼 공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감탄을 선사했다.
그는 "3년 만에 마마에 다시 섰는데 그때보다 스케일도 커지고 열정이 느껴진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요즘 저는 작품을 통해 글로벌 팬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많아졌다. 실제로 수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계신다"라며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뒤이어 박규영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으로 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솔로로 블랙핑크의 지수를 발표하며 우아하게 시상을 마쳤다.
앞서 배우 송혜교가 뉴욕 멧갈라에서 히메컷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모았던 터. 여기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히메컷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가수 이효리 또한 히메컷 스타일을 선보여 변함없는 '슈퍼스타'의 비주얼을 뽐낸 바 있다. 여기에 박규영 또한 시상식을 통해 '히메컷' 스타일링을 자랑해 시선을 모은 셈이다.
더욱이 박규영은 최근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여자 주인공 해나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상황. 드라마가 웹툰을 원작으로 삼고 있어, 박규영은 웹툰 속 주인공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밝은 갈색 머리의 단발머리를 선보이고 있던 터다. 이에 '2023 MAMA AWARDS'를 통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박규영의 변신이 더욱 극적인 변화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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