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Smoke(스모크)’ 챌린지 막차에 탑승한다. 호기롭게 챌린지를 시작했지만, 정용화의 댄스 엉성한 추임새와 고기를 연상케 하는 의상 색이 불판 위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스모크 바비큐 같아 웃음을 빵 터트린다. 정용화는 ‘MZ워너비’ 권은비와 ‘스모크’ 챌린지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자, 들뜬 삼촌 모드로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29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가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방송을 앞두고 ‘정용화, 불판 위 바비큐 같은 몸놀림으로 “Smoke 챌린지” 막차 탑승! MZ들아 삼촌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어모은다. “최근 집에서 MZ문화를 공부 중이라고요?”라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정용화는 6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는데, “코로나19 전화 후의 팬 사인회 문화가 진짜 많이 변했더라”라는 말로 운을 뗐다.
앨범 속 포토 카드 종류가 많아지면서 포토 카드 포즈도 다양해졌다고. 정용화가 볼 하트, 체리 피스, 강아지, ‘아궁 빵’ 등 MZ세대에게 인기인 포즈를 언급하자, ‘찐’ MZ세대 권은비가 나섰다. 권은비는 예전엔 45도 각도로 셀카를 찍었지만, 요즘은 정수리 샷을 찍는다면서 직접 시범 타임을 가졌다.
권은비의 MZ 정수리 샷을 본 장동민은 “몇 년 전에 이상민 씨가 (저렇게 셀카를 찍었다)”라고 증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이상민이) 원조네~”라며 맞장구쳤다.
김구라가 “나이 든 사람들은 머리가 빈 사람이 많아서 (정수리 샷이) 부담스러운데..”라며 놀라워하자, 장동민은 “친구가 맨날 이렇게 찍어서 자기 머리 빈 거 보낸다”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일 난도 높은 건 (숏폼) 챌린지 아니냐는 반응에 정용화는 전날 안무가 바다 앞에서 ‘스모크’ 챌린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가 MC들의 부추김에 챌린지 막차 탑승에 나섰다. 그런데 발등에 불 떨어진 듯한 정용화의 스텝은 불판 위 바비큐 같은 몸놀림을 연상케 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홈쇼핑 CG와 ‘MZ들아 삼촌 어때?’라는 절묘한 자막을 덧붙여 웃음 강도를 높였다.
정용화는 ‘스모크’ 안무를 모른다는 권은비가 앞에 나서길 망설여하자, “제가 가르쳐 드려요?”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갑자기 성사된 권은비와의 컬래버를 앞두고 춤 전수에 들뜬 ‘스모크 바비큐 삼촌’ 정용화의 모습이 웃음을 예고한다. 정용화, 권은비의 ‘스모크’ 챌린지 컬래버 등은 오늘 29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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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