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 원밀리언→라치카 최종 7인 라인업 공개...최고 시청률 1.2%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29 09: 56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 만드는 팀별 최종 7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팀 선발전이 계속됐다. 즉흥 배틀까지 마친 결과 최종 42인의 라인업이 완성되며 월드클래스 10대 댄스 크루 탄생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먼저 배틀 강자들로 명성이 자자한 힙합 크루 험블, 크루 전원 07년생으로 구성된 솔리드의 무대가 마스터 군단을 홀리며 합격 버튼을 받았으며 '스걸파1' 출신 실력파 멤버들이 포진한 더퀸즈 역시 강력한 퍼포먼스로 올인(ALL IN)의 주인공이 됐다. '스걸파1'의 아마존 출신 윤인정이 리더로 소속된 벤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무대로 원밀리언과 손을 잡았다. 윤인정의 합격을 지켜본 하리무는 "내가 도전해보라고 했다"라고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춤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 땅을 밟은 해외파 개인 지원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대회 작년 챔피언 출신인 14세 호주 소녀 시에나는 '호주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실력으로 '올인'을 받았다. 츠바킬 유메리와 레나의 응원을 받은 일본의 댄스 신동 미야비, 한국에서 마스터 바다의 수업을 들었던 일본 국적 참가자 사토우 라나도 월등한 실력으로 마스터 군단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시에나와 미야비 모두 잼 리퍼블릭의 품에 안겼고, 라나는 베베를 택하며 선망의 대상인 바다와 꿈의 조합을 이루게 됐다.  
팀 선발전이 모두 끝난 뒤에는 최종 합격자 27팀(134명)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각 팀별 단 7명만 선발되는 규칙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개인의 역량 확인은 물론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룰. 크루는 자동으로 해체가 된 반면, 개인 지원자들은 새로운 기회로 화색을 보이며 현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서로를 다독이며 열정을 불태우는 10대 댄서들의 모습은 단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종 팀 결성을 위한 현장 미션은 즉흥 배틀이었다. 오직 마스터들의 결정으로 진행되는 방식. 5분 사이퍼, 단체 안무 창작 미션, 킬링 파트 안무 창작, 안무 커버와 프리스타일 등 크루별로 다양한 주제가 주어졌고, 양보 없는 춤 전쟁이 뜨겁게 펼쳐졌다. 저스트절크 루키즈부터 노립, 벤처까지 강팀 크루 속에서도 개인 역량이 제대로 드러난 가운데 팀 선발전을 통해 살아남은 42인의 10대 댄서들이 공개됐다. 
각 마스터 군단에서 선발한 '어벤져스 크루'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을 더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최초의 탈락 후보가 발생하는 글로벌 대중 미션이 시작된다. 일명 '가면 미션'이라고 불리는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은 두 크루가 하나의 무대로 대결하는 미션으로 영상 공개 직후 마스크 속 정체를 두고 뜨거운 궁금증을 불러모은 바 있다.
한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11월 4주차 굿데이터 TV-OTT 비드라마/쇼 부문에서 화제성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첫 방송된 '스걸파2'는 빠른 속도로 화제성 2위에 진입하며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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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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