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황당한 악플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유미는 29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번아웃이 오면 어떻게 하냐’, 저녁 메뉴, 악뮤 노래를 좋아하는지,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뉴진스를 본 소감 등을 물었고 정유미는 재치 있게 답했다.
그런데 질문 중 황당한 내용이 있었다. 한 누리꾼은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냐. 시청자들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다’고 했다.
이에 정유미는 청룡영화상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요??”이라 관객이 아니라 시청자들이라고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오히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유미는 지난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저에게 영원한 미스김 선배님 김혜수 선배님, 10년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가 계속 배우 일을 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이 자리에 지금까지 함께 있을 수 있는건 선배님 덕분인것 같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고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주시길 바란다. 선배님과 이 상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정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