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동창회 학연'이 예고부터 동창회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약칭 학연)' 측은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학연'의 첫 번째 솔로동창회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들이 담겼다. 서울 신동초등학교의 67회 졸업생들이었다. 이 가운데 초대장을 받은 8명의 동창들이 동창회 장소인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 모여 이목을 끌었다.
초대장에는 다음과 같이 적혔다.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곳 '학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서울 신동초등학교 솔로 동창회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세요". 이어 '사랑에 빠지자'라는 급훈 아래 모인 남녀동창 8명이 강릉 숙소에서 4박 5일간 함께 보내며 사랑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학창시절의 첫사랑이 동창회에 나온다면 그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한번쯤 생각해볼 호기심에서 출발한 '학연'은 11년 만에 모인 출연자들이 학창시절 좋아했던 동창을 떠올리며 재회를 기대하고, 실제로 등장한 상대방에 설레는 풍경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익숙한 반가움과 낯선 설렘도 잠시, 즐거움 가득한 동창회를 기대했지만 그 것이 다가 아니었다. 누군가는 눈물도 흘린 것. 학창시절의 전 연인이 등장해 당황하는가 하면 첫 날부터 엇갈리는 러브라인, 점점 더 미묘해지는 감정선 등이 시선을 끌었다.
예측 불가능한 첫 솔로동창회, '학연'은 오는 12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