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 배인혁이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스포일러를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키스신 찍고 온 이세영X배인혁 배 터지게 먹이는 김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 중인 주역 배우 이세영-배인혁이 출연한 가운데, 이세영은 "이제 한 부 딱 남았다"라며 촬영 상태를 알렸다.
뒤늦게 합류한 배인혁에게 김숙은 "촬영 너무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이세영은 "오늘 좀 힘들었다. 안 힘들었냐. 사실 키스신 찍고 왔다"고 밝혔다.
이에 배인혁은 "평범한 키스신도 아니었다"고 말했고, 심지어 이세영은 "침대에서 찍었다. 벗고 난리가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남자 배우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베드신이라더라"라고 했고, 이에 배인혁은 "맞다. 이게 딱 날짜만 정확하게 정해주면 계산해서 할 텐데"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세영은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데피니션(몸매의 선명도)을 주려고 물을 끊었는데 이걸 아침에 딱 처음에 찍어주면 좋은데 이걸 저녁이나 점심 먹고 찍으면 그때까지 쫄쫄 (굶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영과 배인혁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스토리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김숙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