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닮은꼴' SNS스타 출연 "술+약 복용"..오은영 "절대 안돼" 일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8 00: 41

'알콜지옥'에서 이종석 닮은 꼴 참가자가 출연, 알고보니 SNS에서 핫한 석정로였는데, 그도 심각한 알코올 중독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알콜지옥’이 첫방송됐다.
이날 본격적으로 최후 10인의 모습이 공개됐다.알코올 유혹에서 버티며 금단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이어 참가자 전원 정밀검사 및 상담을 진행, 응급구조사도 24시간 대기된 합숙소에 모두 모였다.

먼저 화려한 비주얼의 참가자가 도착, 음주 11년차로, 앙드레김 모델 출신 규홍이었다. 하하, 김종국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던 이력이 있던 사람. 겉으론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다.
이때, 가면을 쓰고 온 참가자가 등장,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참가자는 “원래 처음부터 가면을 썼다”며 마스크맨이 된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알고보니 오은영과 사전 인터뷰에서도 마스크를 썼던 것.24세 김지송이었다. 그는 “술 마신지 3년차”라고 소개, 당일에도 술을 마시고 온 것이었다. 그는 “긴장을 너무 많이했다”며 안절부절, 급기야 위스키를 가방에 담아오기도 했다. 술로 불안감을 완화시키려는 모습. 전문의들은 “약대신 술을 선택해 안타깝다”고 했다.
이후 하나둘씩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찼다. 이때, SNS에서 핫한 셀러브리티인 석정로도 출연, 모두 그에게 “이종석 닮았다”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어 자신을 소개, 그는 위스키바를 운영하며 위스키를 무제한으로 마신다고 했다.그는 “매사에 술 없이 괴롭다,불안하다”며 일상생활이 불안해보였다. 식은땀과 손 떨림도 심한 모습. 신체적과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됐다.
이때, 석정로는 “저는 동성애자다, 고등학생 때까지 친구가 거의 없어 소심한 성격이었다가 외향적으로 변했다”며“이성애자 친구를 사귄 적은 성인이후로 아예없다, 술을 마시면 자신감이 넘친다 외향적인 성격변화를 위해 술을 택했다 “고 했다.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약을 의존한 모습도 보였다. 항불안제, 항우울제를 술과 함께 복용했다. 수면져도 위스키와 복용했다.
약을 술과 함께 먹는 모습. 이를 본 오은영과 전문의들은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 주치의가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환각증세와 블랙아웃현상이 올 것,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 일침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알콜지옥’은 7박 8일간의 금주 서바이벌 ‘알코올 지옥 캠프’가 진행되는 것으로 ‘결혼 지옥’에 신청된 사연 중 1/3이 알코올 문제인 것에 착안하여 기획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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