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조정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조정치, 정인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레이디제인, 임현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조정치, 정인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조정치, 정인 부부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하며 이벤트를 준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레이디제인은 "조정치 오빠가 나와 현태의 오작교 역할을 해줬다. 처음에 현태에게 번호를 전달해준 게 조정치 오빠였고 자리도 마련해줬다"라며 "현태는 조정치 오빠를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치는 두 사람의 10주년 축하 이벤트를 보고 "너희가 왜 이걸 해주나"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치는 임현태에게 "내가 처음 소개했을 때 그때부터 찝쩍거렸다. 지금도 그대로냐"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그래프가 좀 떨어질 법도 한데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임현태는 "나는 조금 더 올라간 것 같다"라며 여전한 열정 파워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현태는 조정치를 따로 불러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이벤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레이디제인은 "10년 된 부부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현태는 자신이 엄청난 이벤트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다. 이해를 바란다"라고 양해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태는 조정치에게 정인이 자신의 10주년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고 착각 섞인 이야기를 해 이벤트를 해줘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임현태는 근처에 로맨틱한 장소가 있다며 조정치를 강원도 철원으로 안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인은 두 아이의 하원 때문에 먼저 집으로 갔고 결국 세 사람만 철원으로 향했다.
레이디제인, 임현태, 조정치는 함께 철원의 한탄강을 걸었다. 임현태는 조정치를 어부바 해줬고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조정치씨는 환자가 어부바를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태는 철원 한탄강을 산책하며 나름 로맨틱 강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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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