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할 수 있어" 오은영, 항암치료에도 술→1병 원샷 참가자들 '일침' ('알콜지옥')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7 23: 57

'알콜지옥'에서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알코올 중독이 된 참가자들 10인이 모였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알콜지옥’이 첫방송됐다.
이날 각양각색 술 문제를 가진 사람들 중 100여명과 인터뷰 했고, 다각도로 면밀히 심사해 15인의 예비 참가자들로 간추렸다. 이 가운데  급기야 한 참가자는 “술 먹고 토하고 8개월 정도 하니 가슴에 혹이 잡혀, 큰 병원가니 유방암2기 판정을 받았다 , 항암치료 중에도 술을 마셨다”고 말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또 면접장소에 오지 못해 돌아갔다는 참가자는 영상통화까지 했다. 성폭행을 당한 후 술 마시기 시작했다는 것. 그 이후로 술에 의존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수화기 넘어로 “술을 줄이려는데 마음대로 안 된다”며 울부짖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아사할 수도 있어, 생사의 갈림길도 느꼈다”며 위태로운 사람들이 가득했다.
10인 대장정에 앞서,오은영 어벤져스로, 3인의 전문의들이 함께 했다. 7일간의 ‘금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은여은 “알코올 문제를 합숙기간 동안 완전히 해결할 순 없지만 많은 경험이 본인을 돌아보고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계기를 만드는데 의미를 둘 것”이라 응원했다.
본격적으로 최후 10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포장공사 사업 중이라는 한 참가자.  원샷만 3천병을 마셨다고 했다.거의 만병은 된 것 같다는 것.  알고보니 이를 영상을 찍어 올렸고 늘어나는 팬 만큼 술병도 쌓여갔다. 급기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  하지만 그는 “난 중독 아니다, 절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이내 바로 소주1명을 또 다시 원샷했다.
이를 본 전문의들은 “뭘 절제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찔, “블랙아웃이 발생활 확률도 높다”며 염려했다. 오은영은 “한 병 들이붓는데 6초 걸려, 거의 돌아가실까봐 걱정된다”며 심각하게 바라봤다.
이후 하나둘씩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찼다. 이때, SNS에서 핫한 셀러브리티인 석정로도 출연, 모두 그에게 “이종석 닮았다”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때, 석정로는 “저는 동성애자다, 고등학생 때까지 친구가 거의 없어 소심한 성격이었다가 외향적으로 변했다”며“이성애자 친구를 사귄 적은 성인이후로 아예없다, 술을 마시면 자신감이 넘친다 외향적인 성격변화를 위해 술을 택했다 “고 했다.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약을 의존한 모습도 보였다. 항불안제, 항우울제를 술과 함께 복용했다. 수면져도 위스키와 복용했다.약을 술과 함께 먹는 모습. 이를 본 오은영과 전문의들은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 주치의가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환각증세와 블랙아웃현상이 올 것,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 일침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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