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이택림 "김희애에 짓궂은 애드리브, 생방 재미 위해 코끼리 소리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28 09: 00

이택림이 함께 배우 김희애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27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 이택림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화제를 모았던 가요제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이택림은 과거 재미 때문에 짖궂은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택림은 자신의 애드립 때문에 당황해했던 배우 김희애를 떠올렸다. 이택림은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김희애와 함께 MC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택림은 "생방송 때 재미를 위해서 즉흥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 리허설에서 하지 않았던 질문을 했다"라며 과거 이택림이 김희애에게 콧소리를 내보라고 제안했고 코를 고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하는 과거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어머니,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처음에 어머니가 우리랑 같이 살았다. 아내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나서 장모님이 오셨다. 우리 엄마, 장모님을 모시고 10년 넘게 함께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우리는 편했다. 엄마가 아이 다 봐주시고 엄마가 나이 드니까 장모님이 오셔서 식사를 챙겨주셨다. 두 분이 16살 차이나니까 큰 언니, 막내 동생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두 분이 휴가도 같이 가고 그러셨다. 그러다가 4, 5년전에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과거 이연경이 대학가요제에 나왔을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그때 당시 너무나 당당하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연경은 "그때 남자친구가 플랜카드를 만들어왔다. 의리가 있으니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미연은 음식을 만들며 MT 하듯 즐겨 눈길을 끌었다. 원미연은 "나는 대학생때 이런 걸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네가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그렇다"라며 원미연에게 합동공연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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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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