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이상우, 피노키오 춤의 반전?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에게 배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28 06: 49

이상우가 이주노에게 춤을 배웠다고 말했다. 
27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상우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에게 댄스를 배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각자 출신 대학교의 이름을 걸고 캠퍼스 학교 식당 음식을 준비했다. 이상우는 해물 순두부찌개, 원미연은 소시지 채소볶음과 시금치나물, 이연경은 버섯불고기, 김치 콩나물 제육볶음을 준비했다. 

김수미는 "순두부찌개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상우는 "순두부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만들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 그래서 인터넷 검색도 해봤는데 고추가루를 잘 볶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각자 식판에 반찬과 국을 받고 과거 캠퍼스 식당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식사를 즐겼다. 
김용건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을 떠올렸다. 이상우는 화제를 모았던 피노키오 춤을 언급했다. 이상우는 "그 노래 이후에 댄스가수라는 얘길 들었다. 김완선씨가 맨날 놀렸다"라며 "그 춤이 매일 아침 저녁 4시간씩 연습해서 만든 춤"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상우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안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그 친구 본명이 이상우다. 나랑 동명이인이니까 서태지와 아이들로 나오면서 이름을 이주노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그 친구가 나한테 춤을 가르쳐주고 나는 노래를 가르쳐줬다. 지금은 옆에서 누가 잡아줘야 그 춤을 출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택림은 '토요일 토요일 밤에'가 녹화 분량이 삭제됐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택림은 "내일 당장 방송이 나가야 하는데 신입피디가 실수로 녹화를 삭제한 거다"라며 "가수들 다시 와서 다 다시 공연하고 나는 아침에 나서 녹음만 다시 했다"라고 말했다.
이택림은 "너무 큰 방송사고라서 그 피디는 결국 사직했다고 하더라. 그 많은 가수들이 밤에 다시 모여서 녹화를 다시 한 게 정말 대단했던 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