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연, 보리스 부부가 결혼 11년차에도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이하 사랑은2)에서는 한국인 아내 황보연, 독일 남편 보리스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황보연, 보리스 가족은 주말 오후에 승마를 하러 나섰다. 황보연은 지난해 이탈리아 여행에서 승마를 체험한 후 지속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황보연은 말에게 빗질을 해주면서 “말과의 교감도 중요하다. 안장을 얹을 때 먼지나 이물질이 있으면 말들이 아플 수 있다더라”라며 능숙한 손놀림을 자랑했다.
집으로 돌아간 후, 이들 부부는 아이들을 재우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결혼 11년차인 이들은 살사댄스를 추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황보연은 “함께 한 시간이 16년인데 아이 낳기 전 3~4년 동안 춤을 췄다. 아이를 키우면서 못 췄다. 오랜만에 췄는데 좋다. 몰랐던 매력을 알 수 있다”라며 즐거워했고 보리스는 “정말 재밌다. 부부에게 참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와인을 즐겼고 보리스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존재다. 사랑하는 사람이자 좋은 친구다. 제 버팀목이다. 저를 지탱해 주는 사람이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연은 “새로운 문을 열어준 사람이다. 인생의 동반자, 사랑, 든든한 후원자,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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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은 아무나 하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