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의 리얼 100%인 소개팅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미모의 여인과 소개팅했다.
올해 53세인 김승수의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 전 김승수는 ‘평생의 연인을 만날 수 있는 날’이라는 운세를 보고 깜짝,‘이상형으로 여긴 사람이 눈앞에 나타난다’고 적혀있었다.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만날 애정운에 김승수는 “최고네”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승수는 소개팅녀 맞춤 준비를 했다. 이에 이영애도 모니터를 보며 “정말 김승수씨 같은 스타일분 만나야해 결혼하면 정말 가정을 위해 올인할 분”이라며 “강력추천한다”고 말했다.
마침 도착한 소개팅녀. 단아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승수는 소개팅녀를 픽업했고, 차에 태워이동했다.김승수는 소개팅녀를 위해 담요와 물도 준비, 간식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이어 일하는 회사가 판교라는 소개팅녀는 “IT기업의 인공지능회사 다니고 있다”고 소개, 김승수는 “저 인공지능 좋아한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이 식당에 도착했다. 처음 마주한 두 사람. 김승수는 어색해하며 대화를 리드했다. 하지만 눈 마주치기 수줍은 듯 땅을 보고 대화해 웃음짓게 했다. 소개팅녀는 “학창시절 김승수사인받아 나에게 자랑하던 친구가 있었다, 팬이라고 하니 친구가 받은 사인을 나에게 줬고내가 그 사인을 받고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렇기에 더욱 신기했다고 했다. 이에 김숭수는 “이런 인연이 있구나”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승수는 “빈 속에 첫잔은 원샷”이라고 말하더니 실제로 원샷으로 와인을 마셨다., 급기야 “이런 맛은 무한대로 들어가겠다, 주량은 분위기 따라 다르지만 대여섯병 마신다”며 솔직,이에 서장훈은 “제발 저런 얘기 좀 하지마라왜 저래 형님 안타까워죽겠다, 소주 대여섯병 깐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냐”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조심스럽게 김승수는 “사실 나이차가 14살차 ..”라며 운을 뗐다. 소개팅녀는 “오빠시네요”라며 개의치않게 말했으나 김승수는 “그렇긴 하지만 한편으로 삼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김승수는 “사실 제가 나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이가 많아, 제 이상의 나이를 만나본 적은 없으신가”라며 궁금, 최대 몇살까지 가능한지 물었다.
이에 소개팅녀는 “저는 그런거 없다 혹시 기준이 있나”며 도리어 질문했다. 이에김승수는 “한 동안 너무 어린 친구는 도저히.10살을 한계로 뒀다, 그게 40대 중반까지였다”며 “올해 만으로 52세라 조금 더 범위를 넓혀야하는 상황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결혼계획에 대해서도 질문, 소개팅녀는 원래 4명 정도 아이를 낳고 싶었다”며 아이계획을 전하더니 “지금도 꿈은 꾸지만 10년 정도 임신해야하는 것에 부담은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때 김승수는 “실례되는 질문인데 정자, 난자은행이 있지 않나”라며 냉동 난자, 정자에 대해 언급,소개팅녀는 “관심은 있다”고 했다. 이에 김승수는 “냉동 하시진 않았고?”라며 직접적으로 질문, 이를 본 모벤져스들은 “첫 만남에 그 얘기를..”이라 말하며 아찔해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