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이영애가 출연, 중학생이 될 쌍둥이 근황부터 ,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이영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애가 출연하자 모벤져스들은 "실제가 훨씬 예쁘다 아들 덕에 이영애를 다 본다”며 기뻐했다.김희철 모친은 “게스트 얘기듣고 그 이영애 맞냐고 다시 확인했다”고 말할 정도. 신동엽은 “나도 몇 십년 만에 뵙는 것”이라 반가워했고 서장훈은 “서장훈은 은퇴하고 방송 10년 넘게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어떻게 ‘미우새’ 나올 생각을 했는지 묻자 이영애는 “일단 가족들이 재밌게 보는 프로 남편이랑 TV로 재밌게 본다”며 “마침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겸사겸사 나왔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계기라면 앞으로 드라마 자주 찍으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모벤져스들은 어릴 때 몇 살때부터 예쁘다고 들었는지 궁금, 모두 “엄청 예뻤을 것”이라 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릴적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이국적인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4~5세 때부터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 , 다들 혼혈이냐고 보러 왔다, 좀 다른가 싶긴했다”며 수줍어했다.
이영애의 쌍둥이 아이들 근황을 물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2009년 8월 24일 재미교포인 정호영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1년 쌍둥이 남매 승권 군, 승빈 양의 엄마가 됐다. 이영애는 “초등학교 6학년 내년 중학교 간다”고 대답, 신동엽은 혹시 쌍둥이 자녀 중 연예인 끼를 물려받은 아이가 있는지 물었다. 이영애는 “딸이 그렇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사진을 공개, 턱을 괴고 있는 사진이었다. 모두 “포즈도 범상치 않다”고 말할 정도. 아니나 다를까, 엄마따라 배우되고 싶어한다는 딸에 대해 이영애는 “딸이 노래도 좋아한다, 그래서 이제 예중으로 가서 성악을 하게 됐다“며 모전여전처럼 숨길 수 없는 DNA를 가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딸 부탁에 시상식급으로 꾸며서 학교를 가야했던 비화를 전했는데 이에 서장훈은 “학부모들이 놀라겠다”며 혹시 학부모들과도 친분을 맺는지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아이들 초등학교 1 학년 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들 있어학부모, 아이들 포함해서 50명이 집에 온 적 있다”며 “양평에 살때 집에 마당이 있기 때문, 50명 초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말미, 연애시절 남편의 노력 중 기억남는 것을 묻자 이영애는 “사업하니 술 ,담배 했는데 결혼하니 술.담배를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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