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엔터 유재석 "우리 팬 많지 않아"→영케이 "스타킹 신고 있다"('놀면 뭐하니?')[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26 08: 45

 JS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주주 시크릿(박진주·이미주)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JS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단합대회를 열고 “우리가 팬이 많지 않다. 팬들도 바쁘시니까 직접 홍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샵을 떠난 날 아쉽게도 비가 내렸고 유재석은 “비 오는 날에는 추워서 라면과 김밥을 먹어야 한다”면서 “사실 라면과 김밥은 내 소울 푸드”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새로 온 연습생 ‘올드케이’ 김종민과 함께 8인분의 라면을 끓였다. 그러나 영케이는 “저는 라면을 5개 먹는다. 모자란 거 같으면 면을 더 넣는다”고 식성을 드러냈다. 대식가인 그는 단박에 대표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면과 라죽을 먹은 후 유재석은 나무위키 정보 입력을 직접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게 홍보다. 잘 채워 넣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하하는 “예전에 우리가 바이럴 마케팅을 한다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는데 SNS에서 우리 사진을 본 적이 있느냐”고 유재석에게 따졌다. 이에 박진주도 “사진 한 장 못 봤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하하는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를 가지고 하는 게 바이럴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어쩔 수 없이 유재석 대표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이 “우리 할아버지는 96세다. 우리 할머니는 94세인데 파밭을 뛰어다닌다”고 개인사를 밝혔지만 JS엔터 정보란에 입력할 순 없었다.
주우재도 “주우재는 육각형 인재”라고 자신했지만, 하하는 “주우재 얼굴형은 육각형”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주주 시크릿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영케이에게 영어회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박진주는 영어는 못해도 “발음은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후 JS엔터는 단체로 숏폼 챌린지에 도전했다. 문제는 멤버들 전원이 ‘센터 욕심이 있다’는 것.
센터 욕심이 과한 유재석이 안무 실수로 가장 먼저 떨어져나갔고, 하하도 안무 실수로 앞에서 쫓겨났다.
이미주가 센터에 서서 멤버들의 안무를 이끌었지만 마지막에는 유재석이 센터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뒤에서 치고들어왔다.
주주 시크릿의 신곡 ‘잠깐만 타임’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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