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방송 최초 손태영 권상우 부부 QnA! 솔직하게 다 말해드려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아침부터 꽃꽂이를 했다. 권상우는 아침에 베이글을 사러 갔다가 손태영에게 선물할 꽃을 샀다며 “손태영 씨가 화이트빛 나는 핑크 장미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새롭게 옐로를 사가지고 왔다. 인상을 쓰더라. 마음에 안 든다고”라고 말하며 아쉬운 반응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구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손태영에게 언제부터 예뻤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나 만나고부터?”라며 장난 가득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 최근 언제 설렜냐는 질문에 손태영은 “매일 설렌다”라고 말한 후 “남편이 웃길 때가 있다. 그럴 때 좀 예뻐 보이고 내가 기분이 좋다. 그럼 와서 ‘뽀뽀할래?’ 장난도 치고”라며 설레는 포인트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손태영은 “오빠(권상우)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성수 오빠랑 여러 명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재밌게 수다 떨다가 헤어졌다”라고 말했으며 권상우는 “첫 만남 때 하얀색 모자를 쓰고 왔다. 그때 진짜 예뻤다”라고 회상했다.
손태영은 6일 뒤에 권상우에게 연락이 왔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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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 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