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이혜원이 엇갈린 기억으로 '티격태격'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윤성훈 타넘지트 남폰 부부, 스티브 박다선 부부, 안드레이 윤미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안드레이 윤미리 부부는 아침부터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오늘이 무슨 날이게?"라는 윤미리의 기습 질문을에 안드레이는 "만난 지 7주년"이라고 정확히 답했다.
이후 MC 유세윤이 안정환에게 "(이혜원과)처음 만난 날이 기억나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잠시 시간을 끈 후 "8월 15일"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아니다! 그건 사귀기 시작한 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각자 다른 기억을 두고 두 사람은 이후에도 토론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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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