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별장 느낌’ 파주 작업실 공개.."5일간 6곡 완성" (’나혼산’)[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1.25 07: 16

‘나 혼자 산다’ 코드쿤스트가 파주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숲속 작업실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요가 영상을 틀며 동작을 따라했다. 앞서 ‘나혼산’에 출연했던 하석진의 영향을 받아 시작했다며 요가 시작한지 3, 4일째라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너도 ‘나혼산’ 물들어간다. 현무 형처럼 되간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코드쿤스트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보니 음악 작업을 위해 파주 작업실에서 지내고 있던 것. 그는 “곡도 열심히 쓸 겸 떠나자 해서 왔다. 학교 다닐 때 독서실 다닐 때 그런 느낌이다. 오늘이 작업실 온 지 5일 째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도 마음도 쉴겸 음악 작업도 할 겸 도시에서 벗어났다”라며 실제 코드쿤스트가 머물고 있는 작업실 내부를 공개했다. 파주의 작업실은 1층 거실과 2층 침실 모두 나무 뷰를 자랑, 넓은 마당까지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스튜디오 같이 생겼다”, “별장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코드쿤스트는 “내가 원래 가끔 (음악) 기획하는 시작 단계에서 다른 공간에 가서 일주일 정도를 하다 온다. 이제 새로 찾은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기안84 역시 공감하며 “내가 웹툰 한창할 때 영감 안 떠오르면 템플스테이 가서 일주일 동안 작업을 했다”며 회상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윤도현 형도 옛날에 음악 작업한다고 산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고, 키도 “선배님들 중에 어딘가로 떠나서 적어도 세 곡은 만들자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마친 코드쿤스트는 따뜻하게 외투를 껴입고 외출 준비에 나섰다. 이를 본 박나래는 “진짜 추운가보다”라면서 “나 그래서 노천탕 얼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 전체 월동 준비를 다했지 않나. 내가 딱 한 군데 안한 곳이 야외 노천탕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루틴 안에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코드쿤스트는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일과로 시골길을 걷는 모닝산책을 하면서 정겨운 시골길 풍경을 눈에 담으며 근처 카페로 향했다.
이후 작업실로 돌아온 코드쿤스트는 카페에서 산 커피는 얼음을 빼고 냉장고에 보관했다. 그리고 핫도그를 먹기 시작한 코드쿤스트는 이전보다는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소식좌를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에 돌입했다. 그는 “5일 동안 6곡 정도를 작업했다. 6곡 모두 다 써도 될 것 같다. 얻어가고 있는 게 많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면서 브레인 스토밍에 돌입했다.
코드쿤스트는 상상의 출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적어가면서 하면 출발점이 어디였는지를 알 수 있어서 끄적끄적 한다.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어서 적는다”라고 설명했다.
브레인 스토밍을 마친 뒤, 코드쿤스트는 건반을 치면서 대략적인 멜로디를 완성시켰다. 그때 한창 작업하던 작업실에 초인소리가 들려왔다. 작업실을 찾아온 손님은 다름아닌 김광규였다. 그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제 인생의 선생님. 제 삶의 나침반이자 선생님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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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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