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점 떨어졌다"..모친은 취중훈육? 오은영 '금쪽' 솔루션 물거품되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4 21: 27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이 3시간을 걸쳐 훈육을 성공, 이 가운데 모친으 취중훈육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의 2차 솔루션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마저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는 생떼쟁이 3세 금쪽이의 2차 솔루션 모습이 그려졌다. 고집불통으로 감당불가였던 금쪽이. 지난 녹화 후

오은영과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콧물을 일부러 흘리며 생떼를 부리기 시작, 모친에게 반항했다. 아이가 얕잡아보지 않도록 부모가 딱 버텨야한다고 했고, 달라진 모친의 태도에 금쪽이는 “따라하지마라”며 소리쳤다. 악을쓰며 훈육을 거부했다.오은영은 “여전히 지시가 안 된건 올바른 훈육을 받아본 적 없는 것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가르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제 집으로 가기로 했지만 금쪽이는 또 생떼를 쓰기 시작했다. 오은영은 다시 자리에 앉더니 “다시 훈육할 것. 갈길이 멀었다”며 다시 훈육모드를 시작, 훈육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렇게 생떼 교육이 장장 2시간이나 소요됐다 팽팽한 기싸움에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급기야 금쪽이는 또 폭력을 쓰며 공격성을 보였고, 박치기를 하며 소리쳤다. 한숨쉬는 모습에 아이는 더 심하게 생떼를 부렸고, 모친은 “점점 화가 난다”고 했다. 만만치않은 금쪽이. 급기야 모친의 가슴을 깨물었고, 일동 경악했다모친은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흉터가 생겼다”고 말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오은영이 직접 훈육에 나섰다.  오은영은 “소리지르지 않고 기다리면 이 손 놓아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금쪽이도 거짓말처럼 온순해졌다. 이어 금쪽이는 스스로 진정하도록 시간을 줬고 금쪽이도 순한 양이 됐다. 떼쓰지 않고 오은영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들었다. 장장 3시간 훈육에 180도 변한 금쪽이였다. 그렇게 3시간에 걸친 훈육이 종료됐다. 오은영의 현장 코칭이 성공적으로 끝난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이때, 모친은 출산 3년이 지난 후 몸에서 모유가 나온다며 몸에 이상을 전했다. 정상보다 유즙분비 호르면이 정상보다 3배 오른 상태. 호르몬 불균형을 보였다. 게다가 아이가 가슴에 아이가 집착한다는 것. 습관처럼 엄마 가슴에 집착한 금쪽이. 모니터를 멈춘 오은영은 아이가 가슴에 집착할 이유를 물었고, 모친은 “애정이 고파서 관심을 받으려는 건가 싶다”며 고민,오은영은 “높은 각성은 불면증이 있을 수 있다”며 “일종의 애정감각으로 감각추구를 한 것, 만지면서 각성을 낮추려는 방식”이라 분석했다.
이후 육아와 살림 문제로 부딪히는 모친과 할머니도 그려졌다. 오은영은 “냉정하게 보면 외할머니가 이제까진 주양육자,사실 옆에서 도와주는거지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여전히 금쪽이 엄마가 아이처럼 보인다”고 지적, “할머니가 아닌 엄마가 양육의 중심이 되어 금쪽이를 키워야한다”며 육아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외식 후 집안에 돌아온 가족들. 거실에서 금쪽이 모친은 TV를 시청했고, 금쪽이는 또 다시 혼자가 됐다. 급기야 금쪽이가 애정표현을 하려하자 취한상태로 “훈육할까?”라며 아이에게 협박, 강제적으로 훈육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장영란은 “훈육 상황이 아님에도 남발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신애라도 “훈육을 빙자한 화풀이 같다”고 했고, 오은영도 한숨을 쉬었다. 그만큼 시도때도 없이 남발하다못해 감정에 휩쓸린 취중 훈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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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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