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피는 못 속여..“7세 딸, 유튜브 나오고 싶어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1.24 20: 31

가수 백지영이 자신만의 모닝 루틴과 더불어 딸 하임 양을 공개했다. 
24일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재벌가수 백지영의 모닝 루틴 최초공개 (딸나옴, 연예인간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백지영은 아침 8시에 생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그는 “제가 오늘 배우의 삶을 좀 보여드리려고요”라며 딸 하임이와 같이 자는 방을 공개했다. 아늑한 침실을 향해 백지영은 “이불 정리는 하임이가 했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부엌으로 향한 백지영은 “아침으로는 항상 콩물이 준비돼있다. 하임이를 낳고 머리가 너무 빠졌다. 이걸 마시면 머리가 난다고 해서 마시는 것”이라며 미리 갈아놓은 서리태 콩물에 식물성 단백질을 추가해 마셨다.

이때 백지영 뒤에서 딸 하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근데 하임이가 너무 유튜브에 나오고 싶어서 큰일났다”라며 하임이를 불렀다. 하임이는 카메라를 보고 90도로 인사하며 “안녕하세요. 7세 하임이입니다”라고 소개해 흐뭇한 미소를 지아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백지영의 직업을 아냐고 물었다. 하임이가 ‘가수’라고 하자 제작진은 ‘배우’라고 정정했고, 백지영 또한 “엄마 영화가 오늘 개봉을 한다. 엄마 배우인 게 좋아? 가수인 게 좋아?”라고 물었다. 하임이는 망설임없이 가수가 좋다고 답했고, 백지영은 딸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표했다.
천연비누로 가벼운 세안부터 샤워를 마친 백지영. 그 가운데 엄마 껌딱지 면모를 보이는 하임이는 백지영의 머릿결을 만지며 “좋아”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엄마가 좋은거니? 카메라가 좋은 거니?”라고 물었고, 하임이는 “둘 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영화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 제작발표회를 위해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목표 관객수가 있다면?”이라며 궁금해했다. 백지영은 “자꾸 천만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꿈은 크게 가져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지나가던 남편 정석원이 깨알 등장, 그는 백지영에게 “연기했었잖아. ‘시크릿 가든’”이라며 과거를 언급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백지영은 “아 왜 그래”라고 소리쳤고, 이어 ‘시크릿 가든’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던 백지영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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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Baek Z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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