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대표 문화대통령' 래퍼 이영지가 외교부 주최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대중문화의 영향력 주제로 연설한다.
외교부는 24일 "11월 30일(목)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대중문화와 글로벌 가치’를 주제로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한다"라고 밝히며 이 같이 전했다.
올해 포럼은 글로벌 소통과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로서 대중문화의 역할을 다룬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음악 및 예능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사회 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 및 기부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래퍼 이영지가 특별연설자로 나선다. 또 ‘팬덤경제학’ 저자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대중문화와 팬덤의 영향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포럼은 전체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대중문화 스타의 영향력과 팬덤’을 다루는 1세션에서는 스타의 영향력과 팬덤의 사회 운동(K-pop 팬들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 사례 등)에 대해 논의한다.
2세션 ‘대중문화와 보편가치의 추구’에서는 대중문화의 사회적 영향력 및 글로벌 가치 실현에 있어서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세션에서는 ‘뉴미디어가 열어준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을 주제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 넷플릭스‘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인공지능(AI) 그룹 ‘메이브’ 제작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대중문화에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 및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은 사회 발전과 신기술의 등장에 따른 대중문화의 변화 추세를 진단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극복하는데 대중문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한국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담론을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공외교 유튜브 채널 ‘KOREAZ’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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