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24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지인과 술자리를 인증하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고마운 동생"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속에서도 일으켜 주고 잡아줬던 고마운 손길. 내가 잊지 않고 잘할게"라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혼 절차를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후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서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 봐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에 입사한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사내 연애로 인연을 맺고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는 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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