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미묘하게 더 예뻐진 얼굴..“175분으론 부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24 07: 57

옥주현이 5년 만에 연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옥주현은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 2회차로 공연된 2023 옥주현 팬서트 ‘우리, 차 한 잔 할까’를 성료, 늦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장에는 향긋한 차 냄새가 가득했다. 공연 중 티타임을 위해 ‘옥다방 부스’를 마련하며 4D 팬서트 ‘우리, 차 한 잔 할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오붓한 티타임이 마련된 가운데, 옥주현은 인생 타임라인 대로 여러 노래를 들려주고 토크를 자유롭게 나누는 등 돈독한 유대감을 쌓았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과 핑클 활동 당시의 노래를 들려줄 때는 교복 의상을 입고, 옥주현의 2004년도 솔로 앨범 수록곡인 ‘Catch’를 부를 때는 청바지에 흰 티를, 뮤지컬 대표곡 메들리에서는 그와 걸맞은 화려한 의상을 입는 등 콘서트 내내 다채로운 의상 또한 선보였다.
인생을 펼친 만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주현의 명곡 무대가 이어졌다. 팬들 사이에서 ‘옥일동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였던 추억의 명곡 ’천일동안‘, 뮤지컬 위키드의 ’No good deed’, 뮤지컬 ‘캣츠’의 ‘Memory’(메모리) 등 20곡 넘는 다양한 셋리스트로 공연장을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미묘하게 더욱 예뻐진 옥주현의 비주얼도 시선을 모았다.
옥주현은 마지막 무대로 뮤지컬 ‘마타하리’의 대표 넘버 ‘마지막 순간’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혜자 콘서트‘로 유명한 옥주현답게 2회 모두 30분 연장 총 210분의 러닝타임으로 팬서트 ‘우리, 차 한 잔 할까’를 마무리했다. 
팬들과 추억을 쌓은 옥주현은 앞서 내년 개최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인공 오스칼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옥주현은 12월 2일과 3일 열리는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뿐만 아니라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으로 바쁜 하반기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옥주현은 12월 2일과 3일 공연되는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로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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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OI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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