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예지 "댄스 라이브는 자부심, 앞으로도 고수해 나갈 것" [화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1.23 11: 30

ITZY 예지가 라이브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23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12월호에서 예지는 시크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카메라 앞에선 예지는 전문 모델 같은 자연스러운 태도로 담대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현장에선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뭐든 잘하는 육각형 멤버, 예지에게 자부심에 대해 물었다. “저는 무대 위에서의 제 모습을 사랑해요. 모니터도 많이 하죠. ‘아, 이거 좀 괜찮은데?’, ‘아, 이건 별로였다’ 이렇게 짚어내면서. 저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고, 칭찬도 잘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도 객관적으로 보면서 채워 나가려고 노력해요. ‘해냈다!’ 하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때의 쾌감이 있거든요.”

그런 예지가 리더로 있는 ITZY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수행하면서도 라이브를 고수하려고 노력하는 팀이다. 예지는 ITZY의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부심 있어요. 저희도 타이틀곡 받을 때마다 ‘어떻게 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 그러는데, 매번 나중에 가면 하고 있어요.(웃음) 저희 퍼포먼스가 눕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뛰기도 하니, 라이브를 안정적으로 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해요. 연습실에서 춤 합을 맞추면서도 노래하곤 해요. 다 쏟아 붓고 나면, 그만큼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게 보여서 뿌듯해요. 저에게 댄스 라이브란, ITZY의 자부심. 앞으로도 고수해 나갈 거예요. 라이브를 하면 무대도 훨씬 재미있어요. 원래 부르던 것과는 다르게 부를 수도 있고, 새로운 걸 넣어볼 수도 있죠. 그게 관객분들을 더 신나게 할 수 있고요.”
예지가 보는 ITZY는 어떤 그룹일까. “멋있는 팀. 일단 본업 잘한다고 생각해요. 저뿐 아니라 멤버들도 가지고 있는 프라이드죠. 강렬하고 합이 맞고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저희의 강점이에요. 멤버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자부심도 커요. 저는 ITZY 멤버들 하나하나가 정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고, 저마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각자 개별 활동을 할 때도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고, 기죽어 있으면 칭찬해줘요. 서로의 자존감 지키미죠. ITZY하면 ‘자신감’이거든요.”
한편, 다양한 걸그룹이 어느 때보다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전성시대에 예지는 “이 시대에 걸그룹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게 영광”이라고 말한다. “자기만의 팀 컬러가 뚜렷한 걸그룹들이 정말 많고, 리스펙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색깔이 다르다보니 서로 배울 점도 많고, 누구보다 고충을 잘 알다보니 힘이 되는 존재들이에요. 오며 가며 서로의 안부를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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