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세 번째 싱글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22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이날 발표한 싱글 ‘FLY-HIGH’가 37,941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싱글 랭킹 2위에 올랐다.
‘FLY-HIGH’는 지난 3월 발표했던 두 번째 싱글 ‘FLY-BY’ 이후 8개월 만에 새 싱글로, 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케플러는 싱글 발매와 함께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NHK ‘Venue 101’,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3’ 등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이어 케플러는 오는 2024년 2월과 3월 팬콘서트 ‘Kep1er JAPAN FAN CONCERT 2023 ‘FLY-HIGH’’를 개최해 또 한번 상승세를 이어간다. ‘Kep1er JAPAN FAN CONCERT 2023 ‘FLY-HIGH’’는 케플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콘서트로, 치바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 이벤트홀과 고베 고베월드 기념홀에서 각각 내년 2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다.
무엇보다, 이번 팬콘서트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렸던 단독 팬미팅 ‘Kep1er JAPAN FAN MEETING - Fairy Fantasia’에서 개최 소식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케플러는 팬콘서트에서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케플러의 ‘FLY-HIGH’에는 타이틀곡 ‘Grand-Prix’를 비롯, 또 다른 일본 오리지널 곡인 ‘Sugar’, 지난 9월 한국에서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의 타이틀곡 ‘Galileo’의 일본어 버전, 4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LOVESTRUCK!’의 타이틀곡 ‘Giddy’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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