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이 강진에서 대학 동기 유재선, 이동흔과 함께 어쿠스틱 재즈 공연을 펼친 모습이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을 통해 방송된다.
23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마지막 회에서 이무진은 강진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세계모란공원’을 방문, 대학 동기 유재선, 이동흔과 어쿠스틱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세 사람은 리허설을 위해 각자의 악기를 빠르게 세팅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이무진의 리드에 따라 신곡 ‘여름인사’를 맞춰보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이무진은 또 신곡 ‘여름인사’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만큼 어떤 반응이 나올지, 다른 사람들 듣기에 자신이 생각한 강진의 여름이 잘 녹아들 수 있을지 등 무대 전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활기찬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선 세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시작하고, 버스킹 특유의 장점을 살려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는다. 특히 관객들의 신청곡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신청곡을 받은 이무진과 유재선, 이동흔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바로 연주해 감탄을 자아낸다.
여름 감성이 묻어난 이번 신곡은 이무진의 탄탄한 보이스와 유재선의 카혼, 이동흔의 키보드 연주가 더해져 듣기만 해도 찬란한 여름 감성 송을 완성한다.
이무진과 유재선, 이동흔이 처음 선보이게 될 곡 ‘여름인사’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무진의 마지막 음악 여행기는 오늘(23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뮤직인더트립’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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