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제65회 일본 레코드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빛냈다.
22일 일본 레코드대상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대상’(이하 ‘일본 레코드대상’) 특별국제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역대 이 부문 수상자 중 데뷔 후 최단기간(3년)에 상을 받은 아티스트가 됐다.
엔하이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일본 레코드대상의 특별국제음악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 또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매년 12월 30일에 T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지난 2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5집 ‘ORANGE BLOOD’가 15만 9,554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17일)에 한터차트 기준 13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작 미니 4집 ‘DARK BLOOD’의 첫 주 판매량(초동 판매량)을 하루 만에 돌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