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子, 언제 이렇게 컸어? 첫 '걸음마' 성공..제이쓴은 눈물 펑펑 ('슈돌')[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2 06: 54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홍현희와 제이쓴 아들이 어느 덧 훌쩍 자라더니 첫 걸음마에 성공, 제이쓴은 감동의 순간을 눈에 담으며 울컥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농촌체험에 나선 제이쓴, 홍현희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은퇴를 앞둔 아버지의 밭, 농촌체험이라지만 준범이 전용 유기농 식량창고다”며 웃음지었다.특히 아들 준범이 돌 이후 3개월만에 부모님과 만난 것이라고. 제이쓴은 할아버지와 잘 노는 아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어 양파 모종심기에 나섰다. 900평 남짓한 밭의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제이쓴은 자신의 작업 복장에 대해 불만,“나 사람들이 도시 사람, 아니 이름으로 외국사람으로 안다”고 말했고 모친은 “ 누가봐도 시골사람”이라 강조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아들 준범이 홀로 일어서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얼떨결에 서는 것에 성공한 준범.하지만 발이 얼어붙었고 다시 주저앉았다. 제이쓴은 그런 아들을 보며 귀여워했다. 이어 제이쓴 모친은 “결혼 전 아이도 싫다더니 자기 아들 낳으니 팔불출이 됐더라”며 새삼 변한 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렇게 구황작물 작업을 마친 후, 감나무 밑에 닭장으로 향했다. 모두 “닭장도 있다”며 어마어마한 규모에 감탄하기도.이어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새참을 즐겼다. 특히 잘 먹는 손주 준범을 보며 제이쓴 부모는 “이렇게 손주가 잘 먹으니 작물키운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이때, 제이쓴 부모는 “며느리 없으니 허전하다”며 홍현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현희는 “요즘 숲체험도 돈 내는데 돈 받으셔라 “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제이쓴은 본가로 이동했다. 프렌치 토스트를 해먹으며 제이쓴은 “어린시절 토스트에 대한 기억이있어, 어린시절 생생한 추억을 떠올르게 하는 맛, 그 맛을 잊지 못한다”며 만족했다.
그러더니 제이쓴 부친은 그런 제이쓴을 바라보며  “사실 바빠서 육아에 많이참여하지 못했다”라고 고백,제이쓴은 “그런 아버지에게 처음 들었다”라며 놀랐다. 제이쓴은 “사실 아이 출산 전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울었다 그날 책임감과불안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라며 고백, “차안에서 아빠한테 전화하며 울었는데 아빠는 그저 들어만 주셨다,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속깊은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 느껴졌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어 제이쓴은 손자와 머리를 맞대며 손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를 보며 울컥,아들 주범이는 할아버지에게 뽀뽀했고,제이쓴 부친도 기분에 대해 묻자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이 때. 준범이는 첫 걸음마에 도전, 하지만 사족보행으로 의지했고 모두 “그래도 걸음마를 시작한다 신기하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이 가운데 다시 걸음마를 시도한 준범이가 첫 걸음마에 성공했다. 고개도 못 가누던 시절의 아이가 훌쩍 큰 모습.어느 덧 쑥숙 자라 일어서기까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준범이를 보며 모두 감동했다.
제이쓴 부모는 “아이들 첫 걸음마 볼 때마다 감동적, 걷기시작해 너무 감사하다”고 했고제이쓴도 “울컥했다 부모님도 내 성장을 모두 지켜봤을 텐데 내 자신의 아이가 걷는 모습을 보면 더 벅찬 감동을 느끼셨을 것 같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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