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46.4%(10만 3233명)을 달성했다. 9일 연속으로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것이다.
이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올 여름 흥행작들의 사전 예매율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치로, 예비 관객들이 '서울에 봄'에 얼마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서울의 봄'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의 힘으로, 성수기 시즌 작품들에 밀리지 않는 흥행 기세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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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