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일본 오사카에 뜬 추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추성훈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 “우리 셋이 만나는 게 5~6개월 정도 됐다. 셋이서 만나는 게 많지는 않다. 서로 사는 곳이 달라서”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있는 가족 절을 찾았다. “옛날부터 다녔던 곳인데 우리 아버지, 할머니도 여기에 모셨다. 아버지도 옛날부터 좋아하셨던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렸다.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가 골프를 치다가 갑자기 심장이 스톱해서 쓰러졌다’고 하더라. 건강하셨던 아버지였기에…”라고 말을 잇지 못 했다.
여동생 추정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게 꿈 같다. 아직까지 안 믿긴다.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기도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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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