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연이 MBC ‘연인’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정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는 종종이로 살아간 1년이 너무 행복했으니까 종종아 계속 행복해야 돼 꼭”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날 종영한 ‘연인’에서 길채(안은진 분)의 몸종인 종종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연인’ 촬영장에서 찍은 것. 박정연은 종종 역을 맡아 촬영에 집중했던 때를 회상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길채, 은애(이다인 분), 방두네와 같이 찍은 사진부터 촬영장 곳곳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두네 캐릭터로 함께 호흡한 권소현은 “귀엽네 짜슥”이라는 댓글로 애정을 보냈다. 종종이와 혼례를 올린 구잠 역의 박강섭은 “당연하지,, 행 복 !!”이라는 댓글로 격하게 응원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남녀 주인공을 맡은 남궁민(장현 역)과 안은진(은채 역)의 애절한 멜로 서사가 호평받으며 작품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애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연인’은 1회 연장된 21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18일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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