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정찬성이 은퇴 후 맥줏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한 가운데 정찬성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찬성은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최근에 맥줏집을 차렸다. 술자리를 좋아해서”라며 “지금 압구정동에서 장사 제일 잘 된다. 거기서 재범이 소주를 파는데 전국에서 매출 1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운동선수를 은퇴하고 나면 그 이후의 삶은 뭘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은퇴 하자마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너무 보기 좋다”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박재범의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박재범은 “나이를 먹다 보니까 소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더라. 제이지 소속사와 계약 후 첫 싱글이 ‘소주’였다. 프로모션 돌면서 소주를 돌렸는데 그때 관계자들이 소주 사업을 추천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게 소주 사업을 하다보니까 전통주에 알게 됐다는 박재범. 그는 “미국 라운지나 바에 소주가 껴있는 걸 원했는데 이번에 미국 프로모션 투어에서 소주를 먹고 있더라. 뿌듯하고 신기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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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