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전수환, 19일(오늘) 발인..'품바'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기고 별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1.19 06: 32

‘16대 품바’로 사랑 받은 연극 배우 전수환이 별세했다.
18일 유족에 따르면 전수환은 16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 오전 7시 10분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966년생인 전수환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1993년부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그 여자, 그 남자’, ‘금홍아 금홍아’, ‘연애소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음란서생’, ‘이장과 군수’, ‘이태원 살인사건’, ‘관상’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고인은 생전 16대 품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품바는 1979년 시작한 공연으로 실존 인물인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모노드라마'다. 전수환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무대를 누볐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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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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