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신동엽, 녹화 중 숙취로 냉면 국물 흡입→스키즈 창빈x필릭스 슬립백 [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1.19 00: 30

‘놀라운 토요일'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필릭스가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18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필릭스가 등장했다. 팀내 메인 레퍼이자 작사 작곡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자랑하는 창빈은 '줏대좌'로 유명하다고 소개가 됐다.

'샌드위치에 대한 맛을 묻는 멤버에 대한 답'으로 창빈은 “넌 먹고 판단해. 난 네가 직접 먹고 줏대 있게 판단해, 난 네가 스스로 판단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확고한 신념이 담긴 말을 해 화제가 된 영상이었다.
창빈은 "줏대좌로 유명해서 광고도 찍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붐은 “창빈도 운이 좋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창빈은 “맞다. 될놈될(될 놈은 된다)이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반면 필릭스는 “저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룰을 잘 이해 못하거나 가사를 못 들을 수도 있다. 그래도 영어 가사는 잘 듣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필릭스는 장미 같은 미모와 동굴 저음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필릭스는 "제 한국 이름이 용복이다. 용복이라고 불러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붐의 귀여움을 한껏 받았다.
'받쓰 게임'은 너무나 어려웠다. 뉴진스의 노래가 나올 거라는 예고에 창빈은 “저 뉴진스 노래 다 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붐이 “2023년 4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 ‘제로’다”라고 말하자 다소 놀란 표정이 됐다.
난도는 강력했다. 필릭스와 창빈은 다소 들은 척을 해 보았으나 키 등에 의해 "이거 답 다시 고쳐 쓴 거 아니냐"라며 덜미를 잡혔다. 소소한 웃음을 안기다 못해 창빈은 '꼴듣찬'에 대해서도 "저 혼자 들어보겠다"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쓸 게 없었다. 박나래는 “어떻게든 쥐어짜요”라며 간절히 외쳤으나 창빈이 쓸 수 있는 건 없었다.
거듭 되는 난항에 창빈은 걸그룹 댄스로 개인기를 벌였다. 엔믹스와 아이들 노래에 요염한 춤선을 자랑하며 힌트를 따내고자 했으나 '빵야빵야 붐' 타임에 있어 창빈은 힘을 쓰지 못했다. 극악의 힌트를 알게 된 박나래와 넉살은 "순순히 코 내놔라. 총으로 한 번 물어야겠다"라며 거센 반발로 붐을 몰아갔다.
간식 게임에서 필릭스는 '노래방 반주 맞히기'에 전혀 감도 잡지 못했다. 이런 필릭스가 안타까웠던지 창빈은 작은 소리로 "어렵지?"라며 걱정했다. 필릭스는 “어려워! 그런데 괜찮아”라며 경쾌한 미소를 지어 그의 긍정적인 성격을 엿보게 했다. 이후 필릭스는 박진영의 '그루브 백'을 맞힌 후 날렵한 댄스를 선보여 모든 이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김동현은 새로 개발한 슬립백을 근육의 힘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였고, 필릭스와 창빈 또한 함께 도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창빈이 내 체육관에 온다고 하더라. 나는 운동을 가르쳐 주고, 창빈은 나한테 춤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말해 창빈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신동엽은 녹화 중 냉면 국물을 들이켜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가 신동엽 자리에서 배달 용기를 발견한 것. 신동엽은 "어쩔 수 없다. 녹화장 근처 평양냉면 집에서 시킨 것이다"라며 면은 없다고 해명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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